용돈 아껴서 570만원 모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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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
글쓰고 어느정도 욕먹을 줄은 알았지만,
다들 얼마나 넉넉하게 사시는 줄은 몰라도 저희 가족한테는
큰 돈이에요..
남편 한달월급이 실수령 400정도 되요 한달 월급이 넘는 돈
이니 크죠..
그래서 어차피 쓸거면 가족한테 의미있게 써줬으면 하는 바
램이구요
컴퓨터에 남편 공인인증서 있어서 들어가서 다 확인했더니
용돈만 모은건 맞네요.. 상여금이나 뭐 그런거에서 빼돌릴
수도 있다는 댓글 보고 확인해봤는데
4년넘게 착실히도 모았네요
근데 아까 낮에 나가자마자 폰으로 친구한테 돈을 다 보내
놨네요.
제가 빼갈까봐 그랬나보네요 20만원빼고 싹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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