쩩쓰를 못하는 오빠를 눈뜨게해준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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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왕 루이 13세는 스페인 왕 펠리페 3세의 아름다운 딸
안느와 결혼했다
부부관계가 곧 국제관계를 좌우하는 결혼이었기에 두 사람의
첫날밤은 중대사건이었고,
루이는 왕실 식구들과 신하 및 하객들이 보는 앞에서 안느와
의 공개야스를 강요받았다
그러나 당시 루이는 14살로 동정소년이었고(안느도 동갑) 첫
야스를 수치플레이로 해낼 만큼 담이 크지 않았다
결국 고추를 세우지 못한 루이는 수치심에 도망가버렸고, 3
년 동안 안느를 찾지 않았다
독수공방을 하게 된 안느는 스페인 출신 왕실 고해 사제에게
루이와 야스를 하고 싶다며 매일 하소연했는데,
고해 사제는 사실 펠리페 3세가 프랑스 궁정에 심은 첩자로
서, 안느가 프랑스에 잘 적응하는지 지켜보는 임무를 수행중
이었다
처녀비치 안느의 감정쓰레기통이 된 고해 사제는 펠리페 3세
에게 귀국하고 싶다고 거듭 호소했으나, 왕은 허가하지 않았다
그렇게 왕궁에 찬바람만 불던 어느날,
루이 13세의 이복 여동생 카트린이 모 공작과 결혼식을 올렸다
식을 마친 카트린은 궁정에서 첫 야스를 하게 되었는데, 루이
는 왕실식구로서 관례상 침실까지 따라갔다
이윽고 사주침대의 커튼을 치면 신혼부부의 비밀스러운 첫날
밤이 시작되고, 다른 사람들은 퇴장하는 것이 예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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