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여직원 입냄새가 견디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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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사람입니다.
평소 비위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편이고
안좋은냄새는 남들보다 좀 빨리 알아채는편이긴 합니다.
빨리 알아챌 뿐이지 그걸 못견디고 그러는건 아니에요.
옆자리엔 동갑의 여직원이 있고 그 옆자리엔 막내 여직원이 많습니다.
나-동갑여직원 - 막내여직원 이렇게요.
한번은 막내가 잠깐 자리 비운사이에 옆자리 여직원이 저에게 조용히 말을 걸더라구요.
혹시 옆에 막내 입냄새 나지 않냐고.
저는 자리가 멀어선지 전혀 못느끼고있어서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자기는 막내 입냄새 때문에 견디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전 잘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얼마 안되서 입냄새 같은게 저도 맡아지기 시작하는겁니다.
근데 막내는 외근이 많아서 자리에 거의 있지도 않는 편이고 그날도 외근을 나가서 자리는 비워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옆자리 여직원일꺼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심할정도로 깔끔한 스탈이거든요. 하루에 세번정도는 물티슈로 책상을 닦고
밥을 먹으러 가도 냅킨을 절대쓰지 않더라구요. 형광물질 있다고.
향수같은거 향도 잘 맡고 뭔지도 맞추고 그러는거 같아서 의심을 더더욱 안했죠.
앞자리나 뒷자리의 직원일꺼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들 아무말없이 일만하고 있는데 회사에 전화가 왔고
옆자리 여직원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입냄새가 나는걸 보고 마이 냄새의 근원지는 여기구나 하고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입냄새가 느껴져서 곁눈질로 여직원을 보면 입을 벌리고 있는게 보이고
아주 우연히 앞 옆 뒤 근처 직원들이 다 자리를 비우고 그 여직원과 나만 사무실에 남아있을때도
냄새는 여전히 있었습니다. 범인은 역시 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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