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본인 면허시험 봄.. 근데 감독관이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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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머자판기 작성일 24-10-22 14:52 조회 125 댓글 0본문
시험 전날, 친구가 진짜 웃기면서도 어이없는 얘기를 들려줬음. 어떤 놈이 면허시험을 봤는데, 시험 차에 참관인이 뒤에 타고 있었거든. 근데 이 참관인이 문을 덜 닫았나 봐. 그게 문제가 돼서 떨어졌다는 거야. 듣자마자 웃음이 나오더라고. 뭐, 운전만 잘하면 되는데, 문 확인 못 해서 떨어졌다니. 근데 더 웃긴 건 그놈이 서울에서만 15번 넘게 떨어졌다는 것ㅋㅋㅋ 서울에서 안 되니까 아예 차 없는 지방까지 내려와서 시험 본 거였대.
이게 얼마나 억울했으면, 그놈이 시험 끝나고 **"이놈 저놈 다 죽여버리겠다"**며 개ㅈㄹ을 떨었다는 거야. 어이없지 않음? 심지어는 그놈 에미까지 나타났대. 진짜 친엄마가 와서 참관인한테 돈 물어내라고 협박까지 했다더라. 참, 별의별 꼴을 다 보겠구나 싶었음.
근데 말이야, 면허시험 볼 때 계기판 다 확인해야 하는 거잖아. 그게 기본 아닌가? 자기가 확인 안 해놓고 문 덜 닫은 참관인 탓하는 게 너무 웃겨서 한참 웃었음. 정말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더라고. 이게 다 자기 실수인데.
결국 그 얘기를 듣고 나서 시험 보러 갔는데, 나도 좀 긴장되더라. 특히 문 닫는 것만큼은 완벽하게 확인하자고 마음먹고 있었음. 근데 막상 시험 때 그 얘기 했던 감독관 아재가 나한테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너는 잘 확인해라” 하더라고.
근데... 나 그날 떨어졌음. 이유? 문 확인 안 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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