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조선소 땜장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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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90 이라는 말에 맞네 안맞네 말이 많길래..
월급 190은 아마 기본급이 맞을거임
근데 예전에는 하청도 보너스가 있었는데 조선소 불황 오면서 다 깍여 나감.
잔업 안하면 돈을 벌수 없는 구조가 됐음
너희들이 말하는 400~500 버는것도 맞음
이거는 직시급이라고 해서 조선소에만 있는 시급 체계인데 잔업해도 1.5배를 안해줌
그냥 프리랜서 개인사업자임.
하루 10시간 일하면 10시간만큼 돈을 줌.
퇴직금 보너스 연차 월차 아무것도 없음
대신 시급 2만 3천원 선임[조선소 탑재 기준]
사실 230시간 일하려면 몸이 갈려나감
진짜 노동대비 돈이 안됌
공사장보다 더 돈이 안되는게 조선소 현실임
그래서 조선소 떠난 사람들이 안돌아옴
어디서 조선소 용접하면서 600~700 버냐??
조선소에서 일하면서 500까지는 벌수 있는데 그것도 프리랜서 직시급으로 시간 갈아넣는거임
조선소 용접은 주6일 근무하고 잔업해야지 600 임..
그것도 이번에 올라서 직시급은 그만큼 범
10년전에도 2만원 이었음.
조선소용접사 시급은 싯가임.. 일 없을때는 1만5천원 1만6천원도 했었음..
저 사람들은 나름 정말 절박해서 그런거임.
사진은 내가 일하는 사진으로 업로드함.
일을 잘하면 할수록 힘든 자리로 가게됌..
높이가 1m 정도라 몸을 우겨넣어서 용접해야함..
파업한다고 너무 욕하지마셈..
그 사람들은 진짜 한달에 300 벌기 힘든 사람들임.. 그 대신 고용이 안정적이고
우리같은 직시급들은 일없으면 내일 당장 잘려도 뭐 할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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